무한도전 '정형돈' 투정, "하하! 너, 내 결혼식 안왔지?"

하하(본명 하동훈)와 별(본명 김고은)이 30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하와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노홍철,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가 '하하-별' 결혼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무한도전 식구들의 덕담이 오고가는 가운데 정형돈 역시 하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하하야 결혼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이내 "너 내 결혼식에 안 왔지? 난 왔다! 하하야, 난 네 결혼식 왔다" 며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의 출연진이 대거 참석한 하하와 별의 결혼식은 가수 김종국, 무한도전 멤버들의 축가와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