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올레닷컴 ‘올레사랑 나눔터’서 중고 스마트폰 기부접수서울시서 세액공제 혜택 제공… LTE폰 구매시 5천원씩 적립기부
  • ▲ ⓒ왼쪽부터 KT SI부문장 송정희 부사장, 서울시 김상범 부시장.
    ▲ ⓒ왼쪽부터 KT SI부문장 송정희 부사장, 서울시 김상범 부시장.

    집안에 굴러다니는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하면 세제해택도 받고 정보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KT와 서울시는 20일 정보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중고 그린스마트폰 보급을 위한 업부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올레 사랑나눔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3천만을 넘어서는 현실에서도 계층 간 정보화 격차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취약계층이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실생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기부행사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
     - 박웅수 담당관(서울시 정보통신보안)

    KT는 올레닷컴에 스마트폰 기부를 위한 채널을 운영하고 기부 받은 중고폰을 최상급의 중고 스마트폰으로 교체해 서울시에 전달한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이 스마트폰을 지급을 하게 된다.

    KT는 접수된 중고폰들의 상태를 고려해 감정가 규모의 최상급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해 서울시에 기부함으로서 중고폰시장 활성화를 통한 그린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중고폰 접수와는 별도로 고객들이 올레닷컴에서 LTE폰을 개통하면 1대당 5,000원씩을 적립해 기부에 동참한다.

    캠페인 참여 고객은 올레닷컴을 통해 수신자부담 택배로 중고 스마트폰 기부가 가능하며 서울시로부터 기부한 스마트폰의 가격을 고려해 최대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마련된 스마트폰은 오는 2013년 1월 서울시에 기부된다. KT와 서울시는 기부 상황을 검토해 매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수집과 기부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KT SI부문 송정희 부사장은

    중고 스마트폰 기부 캠페인 및 올레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왼쪽 3번째부터 KT SI부문장 송정희 부사장, 서울시 김상범 부시장.
    ▲ ⓒ왼쪽 3번째부터 KT SI부문장 송정희 부사장, 서울시 김상범 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