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의 트위터 사진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실수로 올렸다는 사진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며 교제 의혹을 제기했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진은 올 여름 아이유가 아팠을 때 은혁이 병문안을 와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부 정황을 근거로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고 심지어는 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아진요’ 카페까지 등장했다.

    지난 8월 개설된 아진요 카페는 현재 1,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고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에 회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아진요 카페 측은 “단순히 ‘열애’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속옷/나체 셀카, 동거 등에 대한 진실을 요구한다”고 했다.

    굵직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도 나왔다.

  • 영화 ‘작전명 발키리’을 패러디한 ‘아이유의 몰락’ 영상은 아이유 전국팬클럽회장과 주요 스태프들을 각각 히틀러와 스태프들에 절묘하게 비유했다.

    영상 속에서 히틀러는 참모들과 긴급 비밀회의를 열고 있다. 하지만 자막을 살펴보면 스태프들은 트위터에 아이유 셀카가 떴고 포털로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히틀러, 즉 아이유 전국팬클럽회장은 “일단 닮은 사람이라고 쉴드를 쳐봐”라고 지시한다. 스태프들이 어이없어하자 “소속사가 그냥 사귄다고 인정했으면 어떻게 실드라도 치겠는데”라고 한탄했다. 이는 아이유 소속사의 공식 해명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