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7일(현지시간) 롬니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는 “이 나라는 지금 중요한 시점에 있기 때문에 당파적인 논쟁을 멈추고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퍼스트레이디, 두 딸의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부통령후보인 폴 라이언과 아내 앤 롬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