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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불암과 김상순이 '수사반장'에 돌아온다.

    24년 만에 21세기 형 '수사반장'으로 새롭게 부활한 드라마 '수사반장 최일주'에 최불암, 김상순, 故조경환 3인방이 특별출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시청률 70%를 넘은 기념비적 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인공이었던 최불암은 2013년 새롭게 돌아올 '수사반장 최일주'에 특별출연 제의를 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수사반장 최일주'를 통해 최불암이 보여줄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라며 최불암의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과거에 시골형사였던 김상순 또한 전혀 다른 캐릭터로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지난 1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故조경환은 자료 화면을 통해 드라마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최불암은 과거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반장 역을 맡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수사관역을 맡았으며, 김상순은 열의 넘치는 2인자이자 구수한 시골형사 역을 맡았었다. 또 故 조경환은 넉살 좋으면서도 우직한 조형사로 열연해 전국에 '수사반장' 신드롬을 일으켰었다.

    당시 이들 3인방이 입은 트렌치코트와 해묵은 가죽점퍼가 패션계를 강타해 원조 트렌드세터로 활약하기도 했었다.

    최불암의 특별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른 보고싶다 21세기형 수사반장", "시청률이 어떻게 70%를 넘지", "이번에도 시청률 대박나길", "원작만큼 재밌겠지?", "주인공은 누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세기 형 '수사반장 최일주'에는 현재 김병만과 이하나가 캐스팅 됐으며, 이서진이 남자주인공 역 출연을 타진 중이다.

    [사진 출처=Z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