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11총선 이전 까지만 해도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통진당은 종북(從北)과 부정선거, 그리고 폭력으로 인하여 결국 구당권파와 신당권파의 권력 다툼으로 신당권파인 심상정, 노희찬, 강동원 의원이 탈당 했고 의원 4명이 셀프 제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며 둘로 갈라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당권파의 수장이며 수구꼴통 종북좌파세력의 앞잡이 이면서 이번 통진당 사태를 잉태 하는데 일등공신인 이정희가 아무런 의미도 사명감도 없이 정치적 자살 행위와도 같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인 동시에 인간이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자들 때문에 우리나라 정치에 불신을 갖는 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과연 이정희가 대선에 출마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아니 가질 수 없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국고보조금 수령이다. 통진당은 19대 국회 중앙선관위로부터 수령한 국고보조금은 7억여 원이다. 국회의원 13석을 보유한 공당이기 때문에 선거 공영제에 따라 국민의 혈세가 지급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 12월 대선에 통진당이 후보를 추천만하면 후보자 추천 마감일후 2일 이내에 또다시 선거보조금 28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받게 된다. 이 정도라면 어떤 인간이라도 욕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종북좌파세력의 정치자금이 하늘에서 그것도 공짜로 뚝 떨어지는데 가만히 있을 이정희가 아니겠지요. 하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은 국민의 혈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안다면 이런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통진당은 국민을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정치적 도의(道義)도 생각 하지 않는 무 개념 정당 이라는 것이다.
     
    돈 앞에 무릎 꿇은 굴욕과 함께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진보정치를 자처하며 국민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진보정당은 과거 2008년에도 분열을 경험 한바있다. 2004년 전국의 모든 시, 도에서 10%이상의 정당투표지지, 원내 10석 확보로 진보정치의 신화를 만들었던 민주노동당은 2007년 대선의 비참한 패배로 진보신당과 분열하였다.

    그러나 진보세력은 세포분열을 거듭하다 4,11총선 4개월을 앞두고 통합진보당이라는 간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정당 득표율 10.3%, 원내 의석 13석 확보라는 성적으로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 돌아 온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한계였다.
     
    악마의 발톱을 숨기고 있던 종북좌파 세력의 막후 실력자 이석기가 전면에 나서면서 그동안 감춰진 독선과 아집, 패권주의, 권력욕, 수구꼴통 종북(從北)주의, 폭력 등이 통째로 국민들에게 들켜버린 가짜 진보정치세력 이라는 사실이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하였다.
     
    진보세력의 더 큰 문제는 남의 잘못은 손톱만큼도 용서하지 못하고 국난을 조장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은 잘못 이라고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며 자신들에게는 도덕적 양심마저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런 자들의 정치적 오만과 사회 악의 축으로 인하여 국민들은 현실정치를 혐오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검증조차 받지 않은 안철수와 같은 사람들을 양산하여 우리사회를 더 큰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기 까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12월 대선에서 이정희가 출마를 하는 것은 폭력과 부정행위를 일삼는 악의 축 세력의 진실이 결여된 정치적 꼼수에 불과 하고, 민주당과 안철수가 만들려고 하는 야권연합에 무임승차와 함께 28억 이라는 국민의 혈세를 노리고 정권교체라는 이슈로 위장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가짜 진보세력의 정치적 생명 연장 전술로 밖에 보아 지지 않는다.
     
    우리국민들은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고 너무나 쉽게 용서를 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당장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고통 이라고 그들에게 동정심을 갖는다면 이는 우리 다음 세대가 감당 할 수 없는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