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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거친 형사로 변신한 정재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단정하고 반듯한 외모를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한 박시후의 대비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특히 미소를 지은 이두석(박시후)의 포스터에는 "10명을 죽였습니다. 지금은 용서를 구합니다"라는 문구와, 최형구(정재영)의 포스터에는 "사람을 죽였으면 죄값을 치러야지"라는 문구가 각각의 캐릭터의 심경을 잘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15년의 공소시효가 지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법으로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연쇄살인범과 형사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전작 '우린 액션배우다'로 액션 장르의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 액션 루키로 떠오른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사진 출처=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