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2'에서 유럽 각 국가별 스마트TV 앱 16종 첫 선방송·스포츠 등 지역별 선호 프리미엄콘텐츠로 공략강화
  •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박람회 'IFA 2012'에서 유럽에 출시할 스마트TV 신규 앱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스마트TV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일 'IFA 2012‘에서 TV 방송, 스포츠 등 총 16개의 신규 스마트TV 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로 선호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유럽 스마트TV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는 'ITV 플레이어', '프랑스TV' 등 유럽 각국의 방송사업자와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인기 TV프로그램 앱이다.

    ITV 플레이어는 영국 최대 민영방송사 ITV의 스마트TV 앱으로 '엑스팩터', ‘오페라스타’, ‘프리미어 리그’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한다.

    프랑스TV는 프랑스 최대 공영방송사업자인 프랑스TV가 내 놓은 첫 스마트TV 앱으로 삼성 스마트TV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프랑스TV가 운영하는 5개 채널의 다시보기 서비스와 어린이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축구를 비롯해 지역별로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관련 앱도 선보였다.   

    '에레디비지 라이브'는 스마트TV 최초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더 풋볼앱'은 전 세계 40개 이상의 프로축구 리그의 최신 정보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공영방송사인 NOS와 협업을 통해 ‘투르 드 프랑스’,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경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BMX, 스케이트 보딩 등의 영상이 담긴 '에트니스 액션' 스포츠 앱은 X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행 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쓰리 옵 라이(3 op Reis)' 등의 앱도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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