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33)이 '1박 2일'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여름방학 특집 제 2탄에서는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한국어가 서툰 카자흐스탄 출신 리 알렉산드로(사샤)와 짝을 이뤘지만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무리 없이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시경은 K-POP 가수에 대한 사샤의 질문에 "빅뱅은 알고있지만 친구는 아니고 그냥 아는 사이"라며 "빅뱅은 훌륭한 그룹"이라고 영어로 답했으며, 사샤가 "그럼 비도 아느냐"고 묻자 성시경은 영어로 월드스타 비에 대해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성시경 영어실력 이 정도였다니", "'1박2일' 공식 브레인답다", "역시 성시경이다", "팝송부를때 듣기 편하더라니..역시 대단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10년 군 복무중 통역병 자격으로 미국에 다녀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