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여름 밤 ‘페스티발’에 어울리는 생기를 전한다몽드 금상 ‘엑스포트 골드’… 맥주월드컵 우승 ‘골든라거’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한 여름밤의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밤샘 피로도 잊고 몰입하게 만드는 ‘2012런던올림픽’과 시원한 음악과 함께 젊음을 열기를 쏟아 부을 한 여름 밤의 대표적인 축제 ‘락 페스티발’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고 지난 주말엔 ‘라디오헤드’의 첫 내한으로 화제가 됐던 ‘지산밸리 락 페스티발’이 성료했다.

    런던올림픽은 8월 내내 우리를 설레게 할 것이고 8월 초엔 국내 최대 규모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이 기다리고 있다.

    응원의 열기와 젊음의 퍼포먼스들이 넘치는 올림픽과 '락페'를 즐기는 현장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준비물은 무엇일까.

    뭐니 뭐니 해도 텁텁한 목과 타는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맥주’가 아닐까 싶다.

    한 여름 밤의 축제를 한층 즐겁게 해줄 개성 있는 맥주가 뉴질랜드에서 왔다.

     

  • 귀여운 모양의 병과 황금삽이 그려진 라벨이 눈길을 끄는 뉴질랜드 맥주의 전설 몬티스다. 깨끗한 목 넘김과 입안을 맴도는 과일향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청정지역 뉴질랜드의 깨끗한 물과 넬슨지역의 고품질 홉(hop) 덕분에 뉴질랜드의 맥주는 깨끗하고 담백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몬티스는 뉴질랜드 맥주의 전설로 불린다.

    황금삽을 아이콘으로 하는 몬티스의 역사는 1800년대 골드러시와 함께 시작됐다. 몬티스는 금광개척자들에게 사랑받으며 150년의 명맥을 이어왔다.

    ‘엑스포트 골드(Export gold)’는 뉴질랜드 젊은이들에게 맥주사랑을 불붙인 최고의 라거맥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다.

    청정 뉴질랜드에서 재배된 고급 몰트와 아로마 홉을 사용해 특수연속발효와 냉각 필터링 공법으로 주조됐다.

    첫 맛은 은은한 과일향이 배어 있어 부드럽고 고소하다가 끝 맛은 깔끔한 쓴맛으로 맺어진다. 활동성 강한 2030세대와 맞아 떨어지는 캐릭터가 품격 있는 사교 장소는 물론 야외활동의 동반자로 손색이 없다.

    1957년 ‘DB 엑스포트’로 시작해 뉴질랜드에서 전국적 인기를 누렸고 지난 1988년 지금의 엑스포트 골드로 다시 태어났다.

    1968년 영국에서 주최한 ‘Bottle&Allied trades exhibition’에서 영예의 ‘베스트 라거 인 더 월드’를, 2008년에는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엑스퍼트 골드가 젊은이들을 위한 맥주였다면 ‘몬티스 골든라거’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30대 이상의 맥주러버들을 위한 맥주다.

    알코올 도수 5.0%에 멜로우 홉을 사용해 부드러움이 돋보이며 너티 몰트로 고소함과 깔끔함이 일품인 독일풍의 라거다.

  • 캐슈넛의 부드러운 향이 감도는 부드러움은 프리미엄 뮌헨 몰트에서 온다. 뮌헨 오토버페스타와 엑스포트 라거의 전통이 부드러운 멜로우 홉과 균형을 이룬다.

    짙은 골드색을 띄고 있고 거품은 성글게 풍성한 편인 몬티스 골든라거는 일반적인 현대의 라거들 보다는 약간 다크한 편이다.

    골든라거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기념해 영국의 경제신문 시티AM이 개최한 맥주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의 기네스, 네덜라드의 그롤쉬, 일본의 아사히 등을 누르고 당당히 최고의 맥주로 인정받은 것이다.
     
    몬티스는 대형마트 및 백화점 맥주 전문점에서 3,48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