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회사가 이런 일도 해? BMW, 대학생 창업 도와

BMW는 현재 국내 1위의 수입차 브랜드다.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는 창업 준비생들을 위한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BMW코리아 그룹은 산하 재단이 후원하는 ‘멘토링 캠프’가 1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멘토링 캠프’는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양대 글로벌 기업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링 캠프에는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참가자와 청년 창업가, 창업전문가, 정책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멘토링 캠프 1부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이 ‘스타트업의 성공,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 요소에 대해 강연했다. 2부에서는 선배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담 강연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창업 기본 역량 교육, 비즈니스 리더들의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뤄졌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컨설팅 존’에서는 특허, 법률, 창업세무, 자금조달 및 운용, 마케팅 및 판로, 기술융합 전문가들이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효준 이사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 현실적인 창업 방법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성과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가고자 이번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원)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新성장동력 창출과 첨단기술을 토대로 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낸 예비 창업자에 대한 시상은 물론 ‘멘토링 캠프’, BMW 본사와 독일의 유수 강소기업 탐방, 실제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