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을 주도한 홍원식, 경술국치에 항거 순절한 이만도지청천 장군의 딸 지복영, 한글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이희승 등 12명 선정보훈처,‘이달의 독립운동가’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홍보활동 강화
  • 국가보훈처(차장 박승춘)는 19일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2012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갑, 김석진, 홍원식, 김대지, 지복영, 김법린, 여 준, 이만도, 김동수, 이희승, 이석용, 현정건 선생 등 1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보훈처는 “201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분들의 공훈선양을 위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달력 5만5,000부, 포스터 2만 부(매월)를 전국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광복회 등 기념 사업회를 통한 학술강연회 실시, 독립기념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역사관에서 기획사진전시회 개최, 유족에게 선정기념패를 봉정하는 등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또한 청소년들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해 인터넷 카페 ‘보훈스타(http://cafe.naver.com/bohunstar)’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하고 있다.

    201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훈격, 운동계열, 탄생․서거․의거 등의 주기 등을 고려해 독립운동관련 기념일 등 해당 월과 관계가 깊은 분으로 했다. 선정에는 광복회·독립기념관 등 공동선정 기관과 독립운동사 전공 학자들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선정으로 1992년부터 지금까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분은 2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