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이클연맹 914km 종주 대장정 마쳐
  • ▲ 조금도 지친 기색이 없이 여주 이포보가 보이는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남한강 자전거길을 지나 달리는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 도착지인 서울 잠실로 흘러가는 한강을 따라 달린다.  ⓒ 이오봉 기자
    ▲ 조금도 지친 기색이 없이 여주 이포보가 보이는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남한강 자전거길을 지나 달리는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 도착지인 서울 잠실로 흘러가는 한강을 따라 달린다. ⓒ 이오봉 기자

    눈발이 내리는 초겨울의 영하의 날씨 속에 묵묵히 강변을 끼고 끝없이 이어진 자전거길을 달리는 사이클 선수들의 모습은 성지를 향해 걸어가는 성자의 모습이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에 걸 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약 100여명의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은 금강, 낙동강, 한강, 영산강의 새로 난 자전거길 914km를 달려왔다.

  • ▲ 11일 오후 박수와 환호속에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골인하는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 라이더들.  ⓒ 이오봉 기자
    ▲ 11일 오후 박수와 환호속에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골인하는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 라이더들. ⓒ 이오봉 기자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을 선두로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대학교, 서울경찰청, 미국대사관, 대구체육회, 대구체육고등학교, 안동대학교, 상주시청, 나주시청, 금성고등학교, 전남미용고등학교, 프로 사이클 대표, LS전선, (주)바이클로, 몽벨, 민스바이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김철문 사업지원국장 등 총 350여명이 달려왔다.

    이들이 달린 수계별 4대강 자전거길은 금강( 서천 하구언-대청댐) 154km, 새재길(충주 탄금대-문경) 100km, 낙동강(하구언-안동) 408km, 영산강(목포 하구언-담양 대나무 숲) 102km, 한강(충주 탄금대-서울 잠실) 150km다.

  • ▲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4대강 자전거길을 종주를 무사히 마친 사이클 선수와 라이더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문 4대강 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 마라토너 황영조씨와 외국인 참가자.  ⓒ 이오봉 기자
    ▲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4대강 자전거길을 종주를 무사히 마친 사이클 선수와 라이더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문 4대강 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 마라토너 황영조씨와 외국인 참가자. ⓒ 이오봉 기자

    마지막 날 저녁 무렵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도착한 선수들과 참가 전문 라이더들 모두의 얼굴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한 이충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4대강살리기 사업 관계자들과 마라토너 황영조, 가수 김세환 등 체육인들과 연예인들도 꽃다발을 들고 자전길을 따라 국토 종주 대장정을 마친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을 축하했다. 

  • ▲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4대강 자전거길을 널리 알리는데 대한사이클연맹이 앞장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구자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4대강 자전거길을 널리 알리는데 대한사이클연맹이 앞장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구자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한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 7일째인 12월 11일 구자열 회장을 선두로 충주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하는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  ⓒ 이오봉 기자
    ▲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한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 7일째인 12월 11일 구자열 회장을 선두로 충주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하는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 ⓒ 이오봉 기자
     
  • ▲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에 나선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이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에 나선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이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 여주 남한강 강천보 통합관리센터 광장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하는 한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 팀.  ⓒ 이오봉 기자
    ▲ 여주 남한강 강천보 통합관리센터 광장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하는 한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 팀. ⓒ 이오봉 기자
     
  • ▲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에 나선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이 여주 남한강 강천보 를 지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에 나선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이 여주 남한강 강천보 를 지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 4대강 자전거길 종주에 나선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이 충주시 앙성면 단암리 자전거길을 힘차게 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4대강 자전거길 종주에 나선 사이클 선수들과 전문 라이더들이 충주시 앙성면 단암리 자전거길을 힘차게 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 종주 행사에 참가한 라이더들이 여주 여주보 공도교를 건너 여주군 대신면 천남리 강변에 멋지게 꾸며진 수변공간을 지나 하류의 이포보를 향해 달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종주 행사에 참가한 라이더들이 여주 여주보 공도교를 건너 여주군 대신면 천남리 강변에 멋지게 꾸며진 수변공간을 지나 하류의 이포보를 향해 달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 양평군 북한강 위에 놓인 중앙선 옛 철교 자전거길을  4대강 자전거 종주 대장정 팀이 신나게  강위를 달리고 있다.   ⓒ 이오봉 기자
    ▲ 양평군 북한강 위에 놓인 중앙선 옛 철교 자전거길을 4대강 자전거 종주 대장정 팀이 신나게 강위를 달리고 있다. ⓒ 이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