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애정남 공개 사과'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애정남에 대해 "애쓴다"라고 평가하며 "밀당의 천재 같다"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외에도 ▲송중기 개콘 등장, 신보라 볼에 뽀뽀‥뿌잉뿌잉까지?▲거미 '난 행복해' 눈물 참고 열창‥첫 무대 2위▲암세포 악마의 얼굴, "암치료 받는 환자 얼굴 같아.."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 ▲ ⓒ 사진=애정남 방송화면 캡쳐
    ▲ ⓒ 사진=애정남 방송화면 캡쳐

    애정남 공개사과, "나는 남자들한테 쓰레기였다"

    ‘애정남’ 최효종이 남성 시청자들에게 공개 사과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그동안 난 남자들의 안티 1호였다. 나는 남자들한테 쓰레기였다. 안티카페도 생겼다.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도 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남자분들 심기를 건드려서 죄송하다. 오늘은 남자다. 대신에 남자분들 호응을 잘해줘야 한다"고 사과해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효종의 공개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효종은 밀당의 천재 같다",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입시다", "항상 악플로 고생도 많으실텐데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최효종 여자 비위 맞추느라 남자 비위 맞추느라 애쓴다", "최효종이 사과할 문제는 아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애정남’ 최효종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바래다주는 기준에 대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여자친구를 집까지 바래다준다. 단 환승에서 이별이다"라고 말한 뒤 버스를 이용할 시 "만약에 버스기사 아저씨가 선글라스를 꼈으면 끝까지 바래다주고, 안경을 꼈으면 중간에서 내린다. 아무것도 끼지 않았으면 바래다주지 않는다"고 기준을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 ▲ '개그콘서트'에 송중기가 출연했다. ⓒ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 '개그콘서트'에 송중기가 출연했다. ⓒ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송중기 개콘 등장, 신보라 볼에 뽀뽀‥뿌잉뿌잉까지?

    송중기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는 신보라의 새로운 연하 남자 친구로 송중기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분식집에서 이별 상황을 연출한 신보라는 송준근에게 “학교 후배로 만나 최근 사귀게 된 남자 친구가 있다”며 송중기를 소개했다.

    송중기는 신보라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용돈 만원을 받을 때마다 볼에 뽀뽀를 하는가 하면,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여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겨자가 잔뜩 들어간 냉면을 단숨에 들이켜고, 송준근이 튀긴 밥알 파편을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송준근은 신보라에게 “송준근과 송중기는 한 끗 차이다. 내가 송중기와 다른 점이 뭔데? 얼굴은 내가 더 잘생겼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중기의 애교를 본 네티즌들은 "뿌잉뿌잉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신보라 무척 부럽다", "송중기 같은 남자 친구가 있으면 용돈이 문제가 아니다", "저런 남자 친구 있으면 인생이 행복할 듯", "신보라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거미가 '나는가수다'에서 '난 행복해'를 부르고 있다. ⓒ 사진= 나가수 방송화면 캡쳐
    ▲ 거미가 '나는가수다'에서 '난 행복해'를 부르고 있다. ⓒ 사진= 나가수 방송화면 캡쳐

    거미 '난 행복해' 눈물 참고 열창‥첫 무대 2위

    가수 거미가 성공적인 ‘나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에서 새가수 거미가 합류한 가운데 새로운 라운드 1차 경연을 펼쳤다.

    첫 무대에 오르기 전 거미는 “첫 무대부터 나의 모든 걸 보여줄 순 없겠지만 최대한 집중을 해서 잘할 생각이다. 그리고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짜 진실된 마음으로 부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거미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눈물을 참는 듯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후 거미는 “음정이 너무 흔들린 것 같다”고 아쉬워하며 “노래할 때 진짜 눈물을 참았다. 무슨 큰일을 당했을 때처럼 이런저런 일들이 계속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내가 가수가 된 이래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노래 시작하기 전에 ‘정말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미는 이날 첫 출연에도 불구, 가수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부른 가수 김경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 ▲ 일명 '암세포 악마의 얼굴' 사진이 발견돼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일명 '암세포 악마의 얼굴' 사진이 발견돼 화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암세포 악마의 얼굴, "암치료 받는 환자 얼굴 같아.."

    일명 '암세포 악마의 얼굴'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몸속에서 악마의 얼굴 포착'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28일 캐나다 온타리오 퀸스 대학 그레그 로버츠 박사와 나지 토우마 박사가 최근 고환암 암세포 초음파 사진에서 발견한 것으로, 미국 워싱턴 DC '고등교육소식지(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 실리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초음파 사진에는 뭔가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사람의 얼굴 형상이 찍혀 있다.

    상식적으로 볼 때 우연의 일치에 불과한 사진이지만 사람의 얼굴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는 반응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암세포 악마의 얼굴도 아파보인다", "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얼굴인듯", "암세포 악마의 얼굴 무섭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초음파 사진의 주인공은 고환암 조직검사 결과 양성이 아닌 음성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