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질투해 개인기 연마
  • ‘하이킥3’ 박하선이 ‘미친소’로 완벽 빙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 짧은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선, 고교 국어교사로 분하고 있는 박하선이 임시 파견 교사로 깜짝 출연한 박희진 때문에 학생들의 인기가 박희진 쪽으로 쏠리자 고민에 빠진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졸거나 심지어 수면을 취하는 학생들도 있어 ‘수면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된 박하선은 항상 웃음이 만발하는 박희진의 수업에 대해 심한 질투를 느끼게 된다.

  • ▲ '하이킥 : 짧은다리의 역습' 방송 캡쳐 ⓒmbc
    ▲ '하이킥 : 짧은다리의 역습' 방송 캡쳐 ⓒmbc

    이에 박하선은 고영욱의 지도아래 가수 이현우의 성대모사까지 익혀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려 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

    게다가 박희진이 “아이들이 (박하선의)수업시간에 힘들어한다”고 말하자 박하선은 질투와 분노를 느끼며 학생들을 웃기기 위해 코미디프로그램을 보면서 개인기까지 연마한다.

    개인기를 마스터한 박하선은 주위의 만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타지 못하는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컬투의 ‘미친소’ 캐릭터로 변신해 “이번 시간은 국어 시간인 거죠?”라는 말과 함께 교실 문을 열고 학생들 앞에 등장해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 등을 통해 “박하선의 이중적 매력”, “박하선의 마지막 대반전”, “박하선 너무 웃겨”, “예뻐요”, “내가 정말 박하선 때문에 본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진희는 윤계상과의 식사 장면에서 가슴에 넣는 보형물, 소위 말하는 '뽕'이 튀어나와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