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천700여명 신규채용-인턴 입사자도 40여명
  • ▲ 대한항공이 최근 항운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20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 대한항공이 최근 항운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20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경기불안에 따라 청년실업과 고용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2012년도 대졸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앞서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인턴'을 공모,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에 대한 평가결과 40여명을 채용했으며 지난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입 대졸직원 공채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ㆍ하반기 2차례에 걸쳐 총 2천70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일대다 개별면접'을 도입하는 등 실무면접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10월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채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모집의 경우 대상전공 학사 학위이상 소지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750점 또는 TEPS 630점이나 IBT 87점이상 등이다.

    한편 2011년도 대한항공 대졸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KALSAT), 영어구술 및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 지난 2009년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내 스타가든에서 열렸던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신입사원 선서식 장면.ⓒ
    ▲ 지난 2009년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내 스타가든에서 열렸던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신입사원 선서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