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아니라 개?
  • ‘에어(Air) 덩크’로 이름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198㎝)의 전성기 때 제자리 점프 기록은 1.20m 안팎. 그렇다면 가장 높이 뛰는 개(犬)는 얼마나 높이 뛸 수 있을까.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물가에서 6피트(약 1.82m)를 뛰어오르는 개 ‘브리즌’의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에버딘셔에 사는 이 개는 콜리 종이며 올해 4살이다.

    개의 주인인 스테이시 클락(44)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브리즌에게 단 한 번도 제자리 뛰기 훈련을 시킨 적 없다”며 “휴일에 놀러갔던 호숫가에서 아이들이 튀기는 물방울을 잡기 위해 스스로 터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브리즌은 공식 심판을 두고 ‘강아지 제자리 뛰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지금까지 세계 신기록은 2006년 그레이하운드 종의 개가 세운 5.8피트(약 1.76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