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라의 열쇠', '그을린 사랑' 화제
  • 2011년 여름, 과거의 흔적을 따라간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작품성 높은 두 영화가 나란히 개봉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라의 열쇠>와 <그을린 사랑>이 그 주인공.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두 편의 영화를 만나보자.

  • 1942년, 사라진 소녀?!
    2009년, 과거의 흔적을 따라서 오랫동안 잠들었던 비밀을 깨우다! <사라의 열쇠>

    뉴욕 타임즈, LA 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사라의 열쇠>가 2011년 최고의 감성 화제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사라의 열쇠>는 1942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비밀을 감춰야만 했던 소녀 ‘사라’와 2009년 미국인 저널리스트 ‘줄리아’, 이 두 여성 사이에 묘하게 이어져 있는 운명의 끈을 따라가며 비밀스러운 사건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

    극 중 미국인 저널리스트 ‘줄리아’는 1942년 프랑스 벨디브 사건을 취재하던 중 사라진 소녀 ‘사라’를 발견한다. 그리고 사건 속의 진실의 퍼즐을 맞출수록 ‘사라’와 묘하게 이어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스토리는 더욱 흥미로워진다.

    특히 ‘사라’와 ‘줄리아’의 교차하는 시점의 구성이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사라의 열쇠>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감성열연이 더해져 2011년 최고의 감성 화제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 한 여인과의 약속으로 시작된 위대한 여정!
    충격, 전율, 감동의 <그을린 사랑>!

    영화 <그을린 사랑> 역시, 과거의 흔적을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가 탁월하다.

    지난 7월 21일에 개봉해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그을린 사랑>은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 나선 쌍둥이 남매의 여정과 그 여정에서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그려낸다.

    극 중 쌍둥이 남매 ‘시몽’, ‘잔느’는 어머니 ‘나왈’의 유언에 따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생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여정을 시작한다. 그 여정 속에서 점점 알게 되는 어머니 ‘나왈’의 충격적인 과거와 점차 밝혀지는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은 매우 충격적이다.

    <그을린 사랑>은 과거의 진실을 통해 전쟁과 역사가 개인에게 끼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압도적으로 펼쳐놓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인 두 편의 영화 <사라의 열쇠>, <그을린 사랑>이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고의 감성 화제작 <사라의 열쇠>는 8월 11일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