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 상반기 FA 시장의 최대어 고수, 결국 BH 엔터테인먼트로‥

    자타공인의 조각미남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겸비, 스크린과 충무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고수가 BH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FA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면서 다수의 기획사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아온 고수는 이병헌이 몸 담고 있는 BH엔터테인먼트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했다.

    현재 김별, 김민희, 배수빈, 션리차드, 이병헌, 김정헌, 쥬니, 진구, 한채영, 한효주, 홍아름 등이 BH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 배우로 활동 중이다.

    BH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고수라는 배우는 어두움과 밝음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색깔을 정확히 표현해 낼 수 있는 배우라 많은 기대가 된다"며 "고수라는 배우의 색깔을 더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 포지션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 신고식을 치른 고수는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조인성과 함께 최고의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9년 군 제대 이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야행’ 등에 출연하며 연기폭을 넓혀온 고수는 지난해 하반기 2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초능력자’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조각미남배우에서 만능미남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현재 고수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고지전’의 후반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애록고지에 남겨져야 했던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고수·신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