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축제서 레이저 테러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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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아이유가 최근 한 대학교 축제에 참가, 자칫 눈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레이저테러(?)를 당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지난 12일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원대학교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를 근접 촬영한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해당 게시물 속에 정체 불명의 레이저 광선이 아이유의 눈가를 비추고 있는 장면이 함께 담긴 것.

    실제로 이날 축제 공연에서 아이유가 '좋은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을 부르던 중 객석에 앉아있던 일부 대학생이 아이유의 얼굴을 향해 레이저 빔을 쏘는 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캡처 사진을 접한 다수의 삼촌 팬들은 "아이유가 많이 놀랐을 것", "감히 아이유님을 건들다니", "어느 안전이라고 이 따위 행동을‥" 같은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아이유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신을 경원대 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날 학교에 아이유가 탄 차량이 도착하자 사방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 들어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