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용카드 거래 3600여건 모두 조사”
  • 국회 앞 퇴폐 안마시술소에서 확보한 신용카드 거래내역 3600여건에 대해 경찰이 고객 전원을 소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안마시술소 퇴폐 영업 단속과정에서 한 업소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사이의 신용카드 거래내역 3600여건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안마시술소의 고객은 주로 국회 등 정치권과 금융권 대기업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BS에 "이름이 오른 사람 전원에 대해 예외 없이 모두 불러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사건에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경찰의 신뢰 차원에서라도 조사에 형평성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의 전원 조사 방침에 따라 수백명이 줄소환되는 사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