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디깎는 기계를 운전하고 있는 평민 마이클 미들턴(위)과 롤스 로이스를 타고 식장으로 향하는 왕자의 장인 마이클 미들턴.

    영국 왕자 윌리엄과 맞딸 케이트 미들턴과의 화려한 결혼으로 들뜬 시간도 잠시.

    왕자의 장인 마이클 미들턴은 다시 흙으로 돌아갔다.

    영국의 인터넷신문 데일리메일은 왕실 결혼식에서 케이트 미틀턴을 에스코트하며 꿈같은 며칠을 보낸 마이클 미들턴이 흙의 생활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과 연회를 마치고 버크셔의 버클베리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마이클 미들턴은 며칠 타고 돌아다닌 롤스 로이스 대신 잔디깎는 기계에 올라타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는 청바지차림에 작업용 장갑을 끼고 잔디깎는 차에 올라타 언제 그랬냐는 듯 잔디 깎는 일에 열중했다.

    미들턴 가족은 이틀간의 호텔 투숙과 버킹엄 궁에서의 각종 연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