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대리인 "법적 대응 강구"
  • 최근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추자현(32)이 과거에 촬영했던 누드 사진 일부가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 ▲ 배우 추자현  ⓒ 연합뉴스
    ▲ 배우 추자현 ⓒ 연합뉴스

    소후닷컴 등 중국 언론은 14일 보도를 통해 추자현의 법률 대리인 격인 '베이징강시문화발전유한공사'의 성명을 전재, "최근 다수의 중국 매체에 실린 추자현의 과거 사진들은 사적 기념용도로 촬영해 소장하고 있던 것들"이라며 "노출정도가 심한 사진들이 유포됨으로써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상기한 사진들은 개인 소장용일 뿐이며 중국 매체에 공개되기엔 부적합한 것들인 만큼, 사진 유출 및 유포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고 추자현 측은 밝혔다.

    실제로 중국의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가슴을 드러낸 추자현의 반누드 화보 다수가 공개돼 지금과는 사뭇 다른 농염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진들은 "합성이다"라는 주장을 펴는가하면 또 다른 측에선 "얼굴과 몸매가 추자현과 동일하다"며 같은 인물이라는 의견을 다는 등 사진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추자현은 '아내의 유혹'을 각색한 중국 드라마 '귀가의 유혹'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