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아베오, 올란도, 카마로가 쉐보레 핵심차종으로 전시
  • 정신없는 신차 출시로 소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가운데 쉐보레가 크루즈(국내 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모델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GM은 27일 “오는 3월 1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Chevrolet Cruze Hatchback)’ 양산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공개되는 크루즈 해치백은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측면 디자인은 준중형 세단에서는 드문, 스포츠 쿠페 스타일이다. 또한 실내 전면부 및 도어 패널을 차량 색상과 동일하게 적용, 외부에서 내부로 흘러 들어오는 듯 한 느낌을 주는 한편, 고급 내장재를 적용했다.

    쉐보레 측은 “여기다 40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뒷좌석 분할 폴딩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화물 적재능력을 극대화해 가족용 준중형 세단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도 “크루즈 해치백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안전성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크루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랑했다. 쉐보레 측도 “크루즈 해치백은 한국을 포함, 세계에서 쉐보레의 판매 신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크루즈 해치백은 올 상반기 가솔린(1.6리터, 1.8리터)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GM은 81회를 맞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크루즈 해치백과 함께 쉐보레 올란도(Orlando), 아베오(Aveo), 카마로(Camaro) 등을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핵심 차종으로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