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잠입사건, 정부 내 조치로 해결해야”
  • “국정원을 음지로 돌려보내라!”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4일 논평을 내고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사건은 정부 내의 조치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연합은 “이 사건은 국정원 운용의 본질과 무관하므로 국정원장의 문책은 불필요하다”며 “책임을 진다면 국정원의 통일성을 저해하고 있는 국정원 내외 관련자들이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감한 사안을 다루며 기밀유지 등에 관련하여 높은 충성심을 필요로 하는 국가업무의 종사자 중에 정권의 성격이 자신과 맞지 않아 따르기 어렵다는 소신주의자는 진작에 공직을 사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하고 “이들을 조기에 숙정하지 않은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면 책임”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혹시라도 정부 부처간 권력 갈등이 있다면 이 기회에 해소하고 정부기관의 성향을 일원화하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방향성과 정체성이 분명히 드러나야 국민들도 이제 많이 남지 않은 국민적 선택의 시기에 이르러 판단을 하기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