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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연주자가 주축이 된 미국의 실내악단 파커 콰르텟(The Parker Quartet.사진)이 그래미 상을 받았다.

    파커 콰르텟은 1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리게티의 현악 4중주 앨범(낙소스)으로 최우수 실내악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파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얼 청과 캐런 킴, 비올리스트 제시카 보드너, 첼리스트 김기현 등 4명으로 구성된 젊은 연주 단체다. 이 중 보드너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한국계다.

    파커 콰르텟은 6월 내한해 앙상블 디토와의 협연과 독주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