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일본 선발대회서 게이오대 법대생 당당 1위
  • 한국에서 서울대 출신 탤런트 김태희가 등장했듯이 일본에서도 게이오대 법대생이 '2011 미스일본' 우승을 차지해 화제라고 프레스1이 25일 전했다.
  • ▲ 야나카 마리에.ⓒ프레스1 캡처
    ▲ 야나카 마리에.ⓒ프레스1 캡처
    지난 24일 도쿄에서 개최된 '제43회 미스일본 그랑프리 결정 콘테스트'에서 일본 최고의 명문사립대 게이오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야나카 마리에(20)가 1위를 수상했다.
    우승의 영광과 함께 부상 100만엔(1300만원)을 손에 쥔 야나카는 "내가 우승하리라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믿을 수 없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 일본으로 선정된 야나카의 취미는 다도, 독서, 영화 감상. 좌우명은 "미소는 세계의 표준어", 장래 꿈은 뉴스 캐스터라고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준미스일본' 2명에 여중생들이 선발돼 관심을 모았다. 야마구치 현 출신 에하라 치카(15)와 카나가와 현 출신 아키야 히로카(15)는 여중생들로 나란히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