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 최다 후보 배출
  •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포의 대상’ 래지 어워드의 후보가 발표됐다.
    오스카상이 배우들의 로망이라면 ‘래지 어워드’는 그야말로 이들의 악몽과 같은 존재.
    해마다 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선정하는 골든 래즈베리 어워드(The Golden Raspberry Award)는 오스카상 후보가 발표되기 하루 전인 24일(미국시간) 공개됐다.
  • ▲ 이클립스.ⓒ자료사진
    ▲ 이클립스.ⓒ자료사진
    26일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올해 최다후보로 떠오른 작품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인 '이클립스'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라스트 에어벤더'로 9개 부문에 나란히 후보로 올랐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한 코미디물 ‘바운티 헌터(The Bounty Hunter)’도 4개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클립스'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악의 여자배우상에,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는 최악의 남자배우상 후보에 사이좋게 올랐다.
    '섹스 앤 더 시티 2'에 출연한 세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 등 4명과 '더 라스트 송'의 마일리 사이러스, '조나 헥스'의 메간 폭스도 최악의 여자배우상 후보에 포함됐다.
    최악의 남자배우상 부문에서는 패틴슨, 로트너 외에도 '걸리버 여행기'의 잭 블랙과 '바운티 헌터'의 제라드 버틀러, '킬러스'와 '발렌타인 데이'의 애쉬튼 쿠처가 경합한다.
    TV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라스트 에어벤더'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은 최악의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작과 수상자는 아카데미시상식 하루 전인 2월 2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