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증희 을지재단 회장, 장학사업도 수년째 이어와
  • 을지재단 전증희(82) 회장이 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사재 37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전 회장은 20일 노원구 하계동 의료법인 을지병원에서 홍성희 병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 ▲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뉴데일리
    ▲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뉴데일리
    전 회장은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1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왔다. 전 회장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박영하 박사의 부인이다.
    전 회장은 그동안 박 박사와 함께 현금 100억원과 부동산등 사재 300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개인재산 사회환원을 꾸준히 실천하여 왔다.
    전 회장은 이날 “서울 동북부와 경기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더욱 더 기여하길 바란다”며 "을지병원이 지역과 함께 성숙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956년 을지로 산부인과 병원으로 시작한 을지재단은 의료-교육-문화복지-학술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