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궁물?" 박보람, 존박에게 '받아쓰기' 충격패

'슈퍼스타K 2' 출신 박보람이 존박에게 '받아쓰기' 점수에서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번외편 '슈퍼스타K 2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출연한 존박, 허각, 박보람은 야식으로 치킨을 사들고 김지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이 "아직 한국말 하는 게 어렵다"고 호소하자 박보람은 "(자신이)한국말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섰으나 '오장육부'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허각에게 핀잔만 듣게 됐다.

결국 박보람은 존박과 함께 받아쓰기 시험을 보게 됐는데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를 적어내는 문제에서 존박은 굼벵이를 '군뱅이'로 박보람은 '굼뱅이'라고 적어 둘 다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이어 '지수야 너 말본새가 그게 뭐니? 좀 살갑게 대해줘'를 적는 문제에서 박보람은 '말본세', '그개', '살갗게'라고 틀린 단어들을 적어내 '살갑게'를 '살값게'로 잘못 적은 존박보다 2개를 더 틀리는 수모를 당했다.

또 박보람은 '여드름을 짰더니 국물이 노랗게 나오네'라는 문제에서도 '국물'을 '궁물'로 적어 김지수로부터 "충격적이다"란 말까지 듣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