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영 국방장관은 25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로 전사한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5분께 수도병원을 방문, 영정에 헌화하고 나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북의 만행으로 일어난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언젠가는 되돌려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안보대책이 미흡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책이 미흡해 이런 손실이 발생한 것 아니겠냐"며 "완벽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북의 포격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확전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