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규모의 성(性) 의학 분야 학술대회인 `세계성의학회(ISSMㆍ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가 오는 26∼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성 건강 : 건강한 삶으로 이르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을 창간한 어윈 골드스타인 교수, 조루증 치료제의 개발 근거가 된 세로토닌 가설을 확립한 마르셀 발딩거 교수, 조루증치료제 임상시험을 주도한 크리스 맥마흔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전문적인 학술모임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성의학은 어떻게 사회적 문화적 신념을 변화시키나', `성의학에 관한 농담(Humor in sexual medicine)' 등의 대중 강좌도 마련됐다.

    ISSM은 남성의 발기문제와 관련된 임상 연구를 장려할 목적으로 1982년 설립한 단체로, 2년 주기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