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이런 친북좌경정치인이 민주당 당수 되려고?
    민주당은 과거 신익희,조병옥,정일형 시대의 애국정당이라야 존재가치 있다

    그러니까,
    2005년10월12일 필자는 당시 실세이자 서슬이 퍼렇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공개 서한식 칼럼을 써서 인터넷 언론 및 정치웹진에 널리 알려 파문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통일부에서는 글을 삭제 하라고 상상하지 못할 대단한 압력이 들어왔으나 독립신문등은 그대로 칼럼을 게재하여 당시 노무현정권의 실세인 정동영의 국가 정체성 파괴행위가 그 얼마나 극심했던가를 추측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 또 이번에는,
    이런 친북좌경 정치인인 정동영이  민주당 당대표로 출전 선포(?)를 하고 또 한번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에 반대되는 ‘부유세’운운하며 이상한 정체의 또아리를 틀고 목을 빼내고 있다.

    민주당이여! 그대 민주당은 과거 독립운동가였고 애국자였던 신익희 선생,조병옥 박사와 정일형 박사등 기라성 같은 대한민국 정체성 지킴이들이 있었던 민주당이 왜 이렇게 시뻘건 그림을 연상시키면서 국가정체성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가며 북한 괴뢰 정권에 편향된 언어행동을 보이게 되었는가를 한번쯤 성찰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민주당이 친북좌경정당으로 변질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김대중,노무현,정동영 때문 아닌가? 즉, 민주당을 친북좌경화 정당으로 변화시킨 것은 다름아닌 친북좌익정권 두 대통령과 함께 최고 권력실세였던 ‘정동영’이란 사람때문이라는 데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2005년 10월12일 필자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님!”이라는 글이 당시 집권세력 핵심들의 염장을 질러서 논란을 빚었다고들 했다.
    그 칼럼에서 ‘정장관님께서는 우파이시겠지요?’ 라고 씨니컬하게 물어보았다.

    다음은 2005년도 정동영에게 보낸 공개칼럼 내용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님!"
    "국군 5명 죽인 자도 방북할 수 있나요?"
    (2005.10.12 16:01:18 독립신문 게재)
     
    간첩과 빨치산 출신도 방북할 수 있나요?
    법무부와 국정원은 이들의 방북을 거부했는데 정 장관의 통일부가 허락하여 방북했답니다. 6.25때 국군 5명을 사살한 자가 버젓이 통일부로부터 방북허가를 받고 방북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국군 5명을 사살한 김영승이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올해를) 자주통일 원년, 미군철수 원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감옥에 들어갈 각오로 싸워야 한다. 오늘날 남쪽에서 노동, 농민, 빈민 문제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은 바로 반미 자주화투쟁을 어떻게 가열하게 전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인천에서 냉전시대의 유물인 맥아더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 문학산 패트리엇 미사일 기지도 철거시켜야 한다. 자유공원이라는 명칭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는 “우리 모두 반미 결사항전의 길로 총 매진하기 바란다. 제2의 8·15 해방을 맞이하기 위하여”로 끝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것 보십시오. 정 장관님!
    이것이 바로 친북공산주의자들의 실체입니다.
    궤변과 기만과 달변과 거짓과 폭력은 공산주의 이론이나 주사파 관련 이념 서적을 탐독하고 난 후 벌겋게 물들은 사람들이 보이고 있는 일반적 특징입니다. 이들은 철두철미한 공산좌파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공산좌파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이론으로 무장한 「머리」와 그들의 혁명의지를 전파할 수 있는 「입」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격할 수 있는 「끈기」가 공산혁명좌파들에게 숨겨진 특징입니다.

    반면에 우파를 보십시오!
    아마도 정 장관님께서는 우파이시겠지요? 제가 말하는 우파 개념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체제를 지키는 사람들을 편의상 우파로 지칭합니다. 우파들은 일반적으로 너그럽고 정직해서 거짓말을 잘 못합니다. 더욱이 우파들은 독서를 잘 하지 않아서 좌파들에게 이론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논리적 무장이 취약합니다. 더욱이 우파들은 좌파들이 지니고 있는 끈기가 없고 이념문제에 유약할 뿐입니다. 그래서 위선과 허구와 환상으로 온통 무장한 좌파 논리 앞에서 우파들은 붉은 공산좌파혁명가들에 의하여 번번이 속고 또 속아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 빼앗기고 난 뒤라야 비로소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파들입니다. 가슴을 치고 후회할 때는 우리의 생명은 이미 풍전등화 앞에 놓여있게 됩니다.

    지난 7월 간첩이나 빨치산 활동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던 보안관찰 대상자의 방북신청을 통일부가 허가해 준 것이 이제야 밝혀졌습니다. 이들 5명은 맥아더동상철거와 평택미군기지철폐를 주장하며 시민단체로 가장하여 폭력시위를 일삼았던 폭력친북좌파 단체인 범민련관계자와 함께 방북을 신청하여 정 장관이 보스로 계신 통일부로부터 승인 받은 후 북한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더더욱 가관인 것은 방북신청을 했던 보안관찰대상자인 빨치산, 간첩 10명에 대해서 국가정보원, 법무부가 「승인부적합」판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통일부가 일방적으로 승인 조치했다는 것입니다. 정 장관님 왜 이러십니까? 한번 만나 뵙고 국가의 운명에 대해서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 싶습니다. 통일부가 진정한 자유민주평화통일을 위한 대한민국의 통일부인지를 의심케하는 대목들은 바로 법무부와 국정원이 간첩·빨치산에 대한 방북부적합 판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통일부만이 이들에게 방북을 승인했다는 점입니다. 통일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행사가 아닌 단순 관광을 제한할 특별한 이유가 없어 인권적 측면(人權的 側面)에서 승인해줬다』고 하더군요.

    통일부…….
    참으로 「인권적 측면」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정 장관님!
    북한에 갔을 때 북한의 인권상황 잘 보고 오셨겠지요?
    어떻던가요?
    북한주민들이 자유가 있던가요?
    그들에게 인권이라는 단어가 의미가 있던가요?
    그들의 생활은 어떠하였습니까?
    인간답게 살던가요?
    아니지요? 절대 아니지요?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어떤 연유로 통일부가 법무부와 「국정원」이 방북승인을 거부한 빨치산·간첩출신들을 단순관광이니 인권적 측면에서 방북을 허가했다는 말입니까? 차기 대통령까지 꿈꾸시는 정동영 장관께서는 우리 국가와 국민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셔야 할 커다란 의무가 있습니다.
    국민들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인간의 두 손으로 절대 가려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정권이 눈앞에 우뚝 서있다 하여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해치는 일은 단연코 피해야 합니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ㆍ대변인 양 영 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