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조영구, 식단 살펴보니…염분이 없네?

최근 초콜릿 복근으로 화제가 된 조영구가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조영구는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살과의 전쟁’의 ‘몸짱 만들기’를 통해 가수 비를 롤 모델로 삼아 10주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12kg 감량에 성공했다.

단 10주만에 조영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식단 때문. 퍽퍽한 닭가슴살 위주로 단백질을 섭취한 무(無) 염분 식단을 고집했다.

조영구의 식단을 살펴보면 아침엔 토마토주스 한 잔과 닭가슴살, 점심엔 닭가슴살과 팽이버섯, 표고버섯 볶음, 드레싱 없는 양상추 샐러드, 방울토마토 5개, 고구마 반 개, 저녁엔 번데기와 야채볶음, 고기안심과 상추 등 쌈 5개 등이었다. 여기에 찌개나 국물, 술은 금지됐다.

조영구는 “일반인들이 내 식단을 따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 잡곡밥에 호박과 가지, 버섯 볶음 등을 섭취할 것을 권했다.

그는 “술을 완전히 끊고 틈틈이 운동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식단 조절은 끝났지만 금주와 운동은 앞으로도 착실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영구는 ‘살과의 전쟁’ 7기 우승자로 괌 여행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얻었다.
오는 8월 말 출국하는 조영구는 "발리에서의 신혼여행 때는 아내가 임신 6개월이라 제대로 놀지 못했는데, 이번 휴가가 우리에게 '제 2의 신혼여행'이 될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