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살리기 대학생 서포터즈’ 54개팀 195명이 오늘 대전 K-water 강당에서 차윤정 4대강추진본부 환경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K-water는 지난 6월 초부터 20일까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인근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 ▲ 대학생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데일리
    ▲ 대학생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데일리

    1개팀당 3~4명 씩 이뤄진 서포터즈는 11월 말까지 사업지역 체험·탐방 홍보, 도시 거리 홍보, 팀별 블로그 활동 등을 한다.

    대학 전공 공부에도 도움될 것 같아 서포터즈에 지원했다는 영남대 토목공학과 3학년 이수정 양은 “밖에서 들은 부정적인 4대강 얘기와 실제 와서 보는 내용이 확 달랐어요”라며 “4대강 사업의 의미도 배우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리는데 힘을 보탤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에겐 사업과 관련된 자료 제공 및 현장 체험의 기회 주고, 활동 우수팀에 겐 국토해양부 장관 및 K-water 사장상이 수여된다. 또 “활동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팀원 전원에게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물 문화 체험 배낭여행”을 지원한다.

    4대강 추진본부 박진위 사무관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보니 4대강 사업에 천군만마를 얻은듯 하다. 4대강 사업 전반이나 홍보 아이디어를 들을 계획”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캄보디아로 우물파주기 봉사체험을 하면서 물사정이 열악한 동남아 실태를 체험, 물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이벤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