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여주인공 ‘D컵 가수’ 유니나(23)가 최근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혼성그룹 ‘자자’ 출신의 유니나는 마광수 원작의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이파니와 함께 여주인공 '사라'를 역을 맡고 있다.

  • ▲ ‘D컵 가수’ 유니나 ⓒ 자료사진
    ▲ ‘D컵 가수’ 유니나 ⓒ 자료사진

    극단 사라측은 최근 "지난달 26일 유니나가 연기하는 '사라'의 모습을 본 40대 남성이 지나친 선정성을 문제 삼아 연출자를 음란공연죄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왔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강철웅씨는 “극의 내용이나 표현수위가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다”며 “문제의 남성이 지나칠 정도로 협박을 해 최대한 공손하게 그를 계속 설득했지만 협박이 어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극단 측은 남성의 신원이 밝혀지면 맞고소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