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함께 공연중인 태연(좌)과 고준식(우) ⓒ 서울시뮤지컬단
    ▲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함께 공연중인 태연(좌)과 고준식(우) ⓒ 서울시뮤지컬단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키스신을 연출한 배우 고준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태양의 노래' 프레스콜 현장에서 남자친구 코지 역의 고준식과 짜릿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한채 감미로운 사랑노래 '어제의 너, 내일의 너'를 부르며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 

    '태연의 남자'로 떠오른 고준식은 서울시뮤지컬단 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뮤지컬 '그리스',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온 그는, 빅뱅의 승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소나기'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승리와 더블 캐스팅으로 열연한 바 있다.

  • ▲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함께 공연중인 태연(좌)과 고준식(우) ⓒ 서울시뮤지컬단
    ▲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함께 공연중인 태연(좌)과 고준식(우) ⓒ 서울시뮤지컬단

    또한, 태연은 고준식과 앞으로 10번의 입맞춤을 나누게 된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총 25회 공연에서 태연은 13번에 걸쳐 참여하며, 이 중 10번을 고준식과 함께 연기한다.

    한편,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2006년 5월 출간된 덴카와 아야의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색소성 건피증을 앓고 있는 가수 지망생 카오루와 그녀를 사랑하는 코지의 뜨겁고 아름다운 여름의 기억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담아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