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눈물박람회'가 열린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범)는 오는 14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눈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눈물, 많아도 병, 적어도 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눈물질환이 급증하는 계절인 봄을 맞아, 일반인에게 눈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박람회는 ▲눈물 진료관 ▲눈물 강의관 ▲눈물 이벤트관 등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학회는 행사 참가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본 후에 안과 전문의로부터 직접 건성안 검사(눈물량 검사), 눈물흘림증 검사(눈물막 파괴 검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강좌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눈 건강 도전 골든벨', `행운의 룰렛 이벤트', `눈에 좋은 음료 마시기'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학회 소속 전문의들 뿐만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기업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은 "5월에는 눈병으로 병원을 찾는 외래 진료환자가 크게 증가한다"면서 "이번 눈물박람회를 통해 눈물이 단순히 불편함을 주는 질환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올바른 예방과 치료법을 익혀 더 이상 눈물로 고통을 받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2-583-652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