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연세대 연간 평균 등록금은 907만4천원으로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사이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과 인상률, 학생 1명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 등록금 인하 요구 시위 ⓒ 뉴데일리
    ▲ 등록금 인하 요구 시위 ⓒ 뉴데일리

    처음으로 연간등록금 900만원을 돌파한 연세대 평균 등록금은 907만4000원이고, 추계예술대(895만1000원), 이화여대(881만9000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870만8000원), 홍익대 조치원(870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대학 176곳의 평균 등록금은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7000원(1.29%) 올랐으며, 800만원이 넘는 대학은 35곳(19.8%)으로 작년 27곳보다 8곳이 늘었다.

    계열별 등록금은 교육계열(588만2000원)이 가장 적고, 예체능 계열(811만원)과 의약계열(808만3000원)이 많았다. 계열별로 등록금이 비싼 대학은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 △사회계열 연세대 △교육계열 한림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 △의약계열 성균관대 △예체능계열 한세대 등이었다.

    한편 등록금은 물가상승률, 인건비 증감률, 기타 운용비 증감률, 타대학 등록금 수준, 주요 사업비 증감률, 전년도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해 책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