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요, 한국인 여러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액션, 강력한 캐릭터 군단,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사무엘 잭슨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의 합류로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의 출연진이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친필 사인과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개봉일인 29일에 맞춰 공개된 '아이언맨2' 포스터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렛 요한슨, 존 파브로 감독이 한국의 팬들을 위해 적은 감사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To Korea, Thank you for your love for IRON MAN(한국 관객 여러분께, 아이언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스칼렛 요한슨의 ‘Hope you enjoy the film(영화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존 파브로 감독의 ‘Thank you for your support(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친필 문구는 '아이언맨2'를 기다린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언맨2' 속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한국 관객에게 전하는 특별 메시지도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기네스 팰트로우는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미키 루크는 '한국 무술코치와의 인연'을 각각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친근함을 밝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나아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존 파브로 감독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가장 대규모이면서도 기술적인 행사였다. 이번에 가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꼭 다시 갈 것이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환대해주어서 고맙다"라는 말로 지난 2008년 '아이언맨' 1편으로 내한했던 당시의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 ▲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뉴데일리
    ▲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뉴데일리

    ◇F-1 모나코 그랑프리 한가운데 펼쳐지는 숨막히는 대결

    ▲아이언맨 수트의 업그레이드 과정과 하이테크 자동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던 토니 스타크의 작업실 ▲억만장자 캐릭터에 걸맞게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가에 위치한 화려한 저택과 환상적인 스포츠카 컬렉션 ▲그리고 최첨단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차원이 다른 볼거리를 선보였던 '아이언맨' 1편에 이어 '아이언맨2'에서는 규모와 화려함에 있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먼저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바로 제작 당시 이미 모나코에서의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는 F-1 모나코 그랑프리 장면. 지중해 연안의 대표적인 휴양 국가인 모나코의 전경을 비롯해, 해안가 도로를 끼고 달리는 절경의 구간으로도 유명하며 세계 최고의 시가지 코스로 꼽히는 경기인 F-1 모나코 그랑프리의 묘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피디한 F-1 레이스에 이어 레이싱 카들의 질주를 막고 그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토니 스타크와 위플래시의 첫 대결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폭발력 있는 액션으로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위협적인 위플래시의 공격과 무방비 상태에서 그 누구보다 강력한 적수인 그와 맞서게 된 토니 스타크. 위플래시와 아이언맨의 대결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질 이 장면은 스릴 넘치는 F-1 경기 장면과 어우러지며 짜릿한 쾌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업그레이드 된 토니 스타크의 하이테크 작업실

    1편보다 강력해진 스펙터클 볼거리과 액션이 시선을 압도한다면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첨단 하이테크 볼거리의 업그레이드가 안겨주는 흥분과 재미 역시 놓칠 수 없다.

    1편에 이어 다시 한번 등장하는 토니 스타크의 하이테크 작업실은 최고급 스포츠카 컬렉션은 물론, Mark1부터 Mark4까지 아이언맨 수트들이 전시돼 있어 1편의 수트들을 다시 보는 새로운 재미까지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스케줄부터 작업의 기술적인 부분이 모두 대화로 통제 가능한 최첨단 자동 시스템 컴퓨터부터 입체 홀로그램을 통한 가상 설계 작업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하이테크 시스템까지, 1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