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4, 5월 봄을 맞은 극장가에도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가족 소재의 감동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5월 5일 개봉을 앞둔 짐 쉐리단 감독의 신작 <브라더스>를 비롯해 <블라인드 사이드>, <친정엄마>, <참새들의 합창> 등의 영화들이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미국 미식축구 스타 ‘마이클 오어’와 그의 가족 이야기…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감동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

  • ▲ 블라인드 사이드 ⓒ 뉴데일리
    ▲ 블라인드 사이드 ⓒ 뉴데일리

    오는 15일 <블라인드 사이드>가 가족 소재 감동영화의 첫 포문을 연다. 이 미식축구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 마이클 루이스의 2006년산 베스트셀러 <블라인드 사이드: 게임의 진화(The Blind Side: Evolution of a Game)>를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스포츠 휴먼 드라마다.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엄마가 마약중독인 결손가정 출신의 몸무게 155킬로의 거구 18세 흑인 소년을 집으로 데려온 백인 부부 레이 앤과 숀이 그를 정식으로 입양하고 가족으로 맞아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 고교선수로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다. 한편, 산드라 블록은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불어 일으키고 있다. 마음으로 만들어 낸 평범한 가족의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슴 뭉클한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엄마이면서 딸인 모두가 공감하는 <친정엄마>

  • ▲ 친정엄마 ⓒ 뉴데일리
    ▲ 친정엄마 ⓒ 뉴데일리

    <친정엄마>는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극성 엄마와 초보 엄마가 된 딸이 생애 첫 2박 3일의 데이트를 하게 되는 가슴 뭉클한 모녀 이야기이다.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엄마 김해숙의 리얼하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하는 박진희의 열연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엄마 신드롬을 일으킨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웃음과 코 끝을 찡하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된다.

     

    위험한 의심, 깊은 비밀, 상처마저 감싸안는 가족 이야기…거장의 손길로 빚어낸 위대한 감동 <브라더스>

  • ▲ 브라더스 ⓒ 뉴데일리
    ▲ 브라더스 ⓒ 뉴데일리

    <브라더스>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돌아온 형(토비 맥과이어), 그 사이 서로를 인정하게 된 동생(제이크 질렌할)과 형의 부인(나탈리 포트만), 잃어버린 시간 동안 변해버린 그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의심과 깊은 비밀을 다룬 휴먼 멜로다.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짐 쉐리단 감독의 가족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거장의 손으로 빚은 감동 스토리는 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하는 연기와 어우러지며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

    자칫 통속적인 드라마로 흐를 수 있는 소재에 스릴러적인 긴장감과 풍부한 이야기를 더해 상처마저도 감싸안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멜로와 스릴러, 드라마와 감동이 공존하는 <브라더스>는 5월 5일 개봉된다.

     

    곤경에 처한 한 가족이 서로를 보듬는 가족 이야기..<천국의 아이들>을 잇는 가슴 뜨거운 메시지<참새들의 합창>

  • ▲ 참새들의 합창 ⓒ 뉴데일리
    ▲ 참새들의 합창 ⓒ 뉴데일리

    <천국의 아이들> 마지드 마지디 감독이 다시 한번 가슴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참새들의 합창>.

    곤경에 처한 한 가족이 가족애로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고, 더불어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가슴 뜨거운 메시지를 던질 이 영화는 200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남아주연상 수상, 최우수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수 많은 호평을 받은 화제작으로 5월 5일을 앞두고 있어 <브라더스>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