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 영화 '가발'에서 삭발 연기투혼을 펼쳐 화제를 모았던 배우 채민서가 이번엔 '올누드'로 나섰다.

    소설가 한강의 동명소설 '채식주의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채식주의자(제작 블루트리픽쳐스)'에서 파격적인 전라노출 연기를 선보인 것.

  • ▲ ⓒ 블루트리픽쳐스
    ▲ ⓒ 블루트리픽쳐스

    특히 14일 공개된 '올 누드' 스틸컷은 채민서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상대역 김현성과 뜨거운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사진).

    지난해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을 통해 최초 공개돼 원작이 가진 힘을 잘 살려낸 동시에 영화적으로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을 받은 '채식주의자'는 제26회 선댄스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월드파노라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도 초청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다.

    식물이 되기를 원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채식주의자'는 영혜 역에 채민서, 채민서의 상대 역에 김현성이 각각 캐스팅 돼 원작이 지닌 독특한 시각을 맛깔나게 표현했다는 평. 2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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