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사람을 만나지 않아야 살 것 같았다"

2007년 성형 파문에 휩싸인 이후 오랜 공백 기간을 가졌던 탤런트 양미라(사진)가 2년 만에 말 문을 열었다.

8일 방송 예정인 SBS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한 양미라는 과거 성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과 함께 "그동안 독한 마음을 먹고 성형 수술을 하고 난 뒤 자신에게 가해진 악성 댓글로 인해 괴로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사람을 만나지 않아야 살 것 같았다"고 고백한 양미라는 온갖 비난에 시달리며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 가는 자신을 어쩔수 없어 '중요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고.

언니 양미라와 함께 '강심장'에 출연한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는 그동안 자신이 지켜봤던 언니의 모습을 눈물로 증언해 주위 패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강심장'에서는 SS501 김현중의 소름끼치는 귀신 목격담과 함께 S.E.S 출신 슈가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농구스타 임효성과의 열애담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