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종상영화제' 최고 글래머스타로 등극(?)한 홍수현. ⓒ 뉴데일리
    ▲ '대종상영화제' 최고 글래머스타로 등극(?)한 홍수현. ⓒ 뉴데일리

    배우 홍수현이 대종상영화제를 통해 '글래머 스타'로 재조명(?) 받는 분위기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레드카펫 이벤트에 참석한 홍수현은 평소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앞부분의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과감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에서도 섹시한 핑크빛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행사장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던 홍수현은 이날 시상식에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는 초록빛의 롱 드레스를 입고 나와 관객과 취재진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드레스로 아슬아슬하게 감싼 홍수현의 가슴 라인과 섹시한 뒤태가 도발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는 평이다.

    이날 열린 대종상영화제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함께 지난 4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던 한예슬이 더블 MC로 진행을 맡아 화려함을 더했는데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는 ▲최강희 ▲이시영 ▲디자이너 앙드레김 ▲홍수현 ▲이영은 ▲추자현 ▲박보영 ▲가수 브아걸 가인 ▲소녀시대의 윤아 ▲이다해 ▲김보연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서담비 ▲이매리 ▲전세홍 ▲주다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남자배우로는 ▲강지환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김인권 ▲영화배우협회 회장 이덕화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김윤석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외에도 각종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김민선 ▲수애 ▲장나라 ▲남능미 ▲김꽃비 ▲쥬니 등과 ▲하정우 ▲진구 ▲장근석 등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 레드카펫 입장을 하고 있는 홍수현. ⓒ 뉴데일리
    ▲ 레드카펫 입장을 하고 있는 홍수현. ⓒ 뉴데일리

    김유진 감독의 '신기전'은 이번 대종상영화제에서 최다 부문 후보작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해운대를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음향기술상, 편집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올 한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은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매소드 연기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내 사랑 내 곁에'의 김명민이 차지했다. 영예의 ▲여우주연상은 '님은 먼 곳에'의 수애가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마더'의 진구가, ▲여우조연상은 '애자'의 김영애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인남녀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똥파리'의 김꽃비에게 돌아갔다.

    또 9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았던 ▲'해운대'는 기획상 ▲'놈놈놈'은 의상상 ▲'작전'은 신인감독상 ▲'영화는 영화다'는 시나리오상 ▲'신기전'은 음향기술상과 편집상을 차지했다. 반면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하늘과 바다'는 단 하나의 상도 가져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