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낙청·박원순 방미목적, 차기 대권 포석인가?
    活性 되찾은 진짜 수박 같은 인사들의 고공행진이 시작되었다!

    친북좌파정권이 바뀌었는데 불구하고 진짜 수박처럼 겉은 진초록색의 평화로운 색깔을 띠고, 속은 선혈처럼 새빨간 수박과 같은 사내들이 제법 대한민국 거리를 씩씩하게(?) 활보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상으로 볼 때 매우 진기하고 기이한 풍경이다. 친북 좌익이 마음놓고 좌판을 깔아놓고 있는 것은 아마도 중도실용정책 덕분일 것이다.

    겉은 번지르르하게 서울대 명예교수고 과거에 계간지인 창작과 비평이라는 반체제성 이념형 잡지를 펴내면서 항상 친북좌경 선두에 서서 무슨 위원장, 무슨 대표니 하며 지식인의 고뇌인 양 친북통일을 표적으로 하곤 했던 새빨간 수박같은 사나이 백낙청의 배후는 과연 무엇일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인 백낙청과 무슨 이상야릇한 제조업체(?) 냄새를 풍기는 ‘희망 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월드비전 회장이라는 오재익 또 이문숙 전 한국교회 여성연합회 총무 등이 미국을 방문하여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서 북한 비핵 평화에 관한 의견서를 전달하겠다고들 언론은 표현하고 있다.

    도대체 이들이 대한민국의 무슨 대표성이 있는 외교관인가 아니면 정책 수립가인가. 왜 하필이면 이시기에 나서서 어마어마한 정치공작을 하려고 하고 있을까. 이 지성적(?)인 친북좌편향 인사들이 미국에 가서 도대체 뭘 하겠다고 설쳐대는 것일까.

    미국에 가서 지금 한국이 대단히 잘못됐으니 자기 말(백낙청 박원순 이하)들으라고 떼쓸 작정인가. 이들이 급작스럽게 왜 미국에 가서 도대체 무슨 꿍꿍이속으로 의회 행정부 관계자를 만난다는 것인가. 한국 정부 대북정책을 부정하고 자기들 친북좌편향 인사 말을 들으라고 미국을 설득하러 가는 것일까.

    분명코 이들 박원순 백낙청을 비롯한 이상한 방미단은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헐뜯으려 미국에 갔을 것이라고 짐작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지 않다면 차기 대권을 위한 치밀한 정지작업 일환?

    ‘한반도 평화포럼’? 지난 7일 발족? 겉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모임처럼 보이나 참여인사 면면은 끔찍하리만치 지난 좌파정권에서 기승을 부리며 친북좌익 우두머리(?)행세를 하던 속칭 친북 지식인이 태반이다.

    예컨대 백낙청은 ‘남한 주도 통일을 달성할 수 가 있다는 것도 그 동기가 무엇이건 또 하나의 환상이다’고 주장했다 한다. 현 정부 대북정책에 몹쓸 비판만을 쏟아붓는 붉은 지식인의 대표적 인사다. 백낙청은 김대중을 가리켜 ‘국내 유일하게 해외언론과 지식인 사회에서 위상이 높고 영향력이 있는 분’이라고 외친 김대중 숭배자다.

    별로 이 사회에 특별한 위치에 서있지도 않았고 유명하지도 않았던 평범한 사람이 노무현 친북정권하에서 어느 날 갑자기 TV광고에도 출연하고 라디오 광고에도 출연하며 ‘의문부호’를 많이 내주었던 야릇한 변호사가 있으니, 그 이름 박원순- 어느 날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원순은 ‘사회연대 은행이라는 진보단체는 현 정부에서 서민대출자금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고 불평하면서 이명박 정부를 바보라고 공격했다나? 실제로는 ‘사회연대은행’이라는 단체가 올해 35억 원을 지원받아 가장 많은 서민대출자금을 받은 단체로 돼 있다는 것인데 박원순은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실을 감추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자유주의진보연합’이 언론을 통해 밝히고 있으니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백낙청 박원순 같은 사람들이 갑자기 활성(活性)이 되어 마음대로 뛰어 노는 세상이 됐으니 이제 그들은 어디를 기행(紀行)하려 할 것인가. 우선 첫 기행지가 미국이다. 도대체 떼거리로 미국에 몰려가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더욱이 박원순은 국가정보원이 시민단체를 사찰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여 이에 뿔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받았다. 박원순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박멸대상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면서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반체제 반정부 인사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이 세인의 중평이다.

    아니 마음대로 미국 가서 반한 활동하려 해도 얌전하게 가만히 있는 정부가 어떻게 감히 위대하신 박원순을 박멸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못된 마음으로 자기 조국의 정부를 모함해서야 되겠나.

    확실한 것은 이들 백낙청과 박원순은 분명한 행실을 보이는 반정부인사들이다. 대담하게 북한을 찬양하고 야비하게 정부를 비판하는 친북반한 태도는 그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변호사라는 이가 끔찍스럽게 ‘박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정부를 원색비난하고 정부와 각을 세운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몰지각한 행위다. 박원순이 그렇게 컸. 혹시 대권(大權)수업인가. ‘희망제작소’니 ‘아름다운 재단’이니 하며 겉은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속은 송곳이 들어있는 박멸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사용하는 무서운 박원순의 증오기 어린 모습에서 전율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겠나.

    박원순 백낙청…참으로 이해 못할 무서운(?)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