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가수 슈퍼쥬니어-해피의 멤버 예성(본명 김종운)이 공연 도중 사고를 당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예성은 지난 8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 카메라 리허설 공연 도중 무대의 전선 줄에 발이 얽히면서 1.5m 높이에서 떨어져 허리 등을 다쳤다.

    사고가 나자마자 예성은 녹화장 대기실로 옮겨졌고, 이내 119 구급차에 실려 여의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다행히 부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방송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슈주-해피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활동에 큰 무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이상에 대비해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MRI 촬영 중"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성의 사고로 슈퍼주니어-해피의 나머지 5명의 멤버들(이특-강인-신동-은혁-성민)이 무대에 올라 예성의 파트를 나눠 부르며 예정된 '파자마파티'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격려와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