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30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수현 사장과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 첫 노사 임단협에서 노조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 측에 모든 협상을 위임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조인식에서 "노조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 상생적 동반 관계를 정착시키고자 임단협 위임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협력적 노사관계가 글로벌 건설명가로 도약하는 데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