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 협연 요청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현지 시간으로 19일 한국인 최초로 독일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드레스덴 음악축제의 총 연출을 맡고 있는 '얀 포글러(Jan Vogler)'의 협연 요청으로, 비가 독일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팝가수가 드레스덴 무대에 서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소 동양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얀 포글러가 국제적인 측면의 반전을 강조하며 테마를 바꾼 뒤 처음 진행하는 일이기에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 뿐 아니라 동양 문화에도 매우 관심이 많은 얀은 아시아의 아이콘 비와의 협연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적 교류 및 동·서양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은 1978년부터 이어져 온  독일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매번 다른 테마를 가지고 뮤직 페스티벌을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