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걷어차고 유리창 부수며 행패...쇠고랑
  • 택시 운전사에게 섹스를 요구하던 여자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프레스1이 호주 언론을 인용해 5일 전했다. 이 승객은 택시 운전사가 요구를 거절하자 곧바로 택시 유리창을 부수는 등 난동을 피웠다.
  • ▲ 택시 운전사에게 섹스를 요구하던 여자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프레스1 캡처
    ▲ 택시 운전사에게 섹스를 요구하던 여자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프레스1 캡처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에 일어났다. 택시 운전사 딘(41)은 여자 승객(26)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 자신과 하룻밤을 자자는 것이었다.
    딘은 "관심 없다"며 거절했고, 이에 여자 승객은 "그럼 담배라도 달라"고 떼를 썼다. 하지만 이마저 거절당하자 여자는 택시를 걷어차고 뒷문 유리창을 부수며 행패를 부렸다.
    딘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그녀를 체포했다.
    사건 3일 전에 택시 운전사를 시작했다는 딘은 "섹스에 굶주린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는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딘은 섹스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너무 살찌고 못 생겼다"며 "더욱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악취가 풍겼다"고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