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된 아들 팔아 부부가 마약 사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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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사기 위해 아들을 35만원에 판 비정한 엄마가 쇠고랑을 찼다.
남미로닷컴은 최근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뽀르또 알레그리(Porto Alegre)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던 한 여성(27세)이 7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같은 마을 다른 부부에게 500헤알(약 35만원)에 판매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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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마약 사용자로 아들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선금 200헤알(14만원)을 받았고 나머지 300헤알(21만원)은 11월에 받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 ▲ 마약을 사기 위해 아들을 35만원에 판 비정한 엄마가 쇠고랑을 찼다.ⓒ자료사진
이 사건은 9월에 발생했으나 여성의 사촌이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해 드러나게 됐다. 아이를 판 여성은 경찰에 구속됐다.
선금으로 200헤알을 받은 여성은 그 돈으로 마약을 사서 남편과 함께 복용했다고 말했다.
아기는 다행히 건강한 상태로 아동 보호소에 넘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고 남미로닷컴은 전했다.





